내 글로 AI 학습하지 마, 이제 두 줄이면 된다. 오픈AI·구글·MS·앤트로픽 공통 거부 신호 + 챗GPT·제미나이·클로드 학습 끄는 법
한 줄 요약: 오픈AI·구글·마이크로소프트·앤트로픽이 "AI 학습 거부" 공통 신호를 따르겠다고 11월 1일 발표했어요. 내 웹사이트 robots.txt에 두 줄만 넣으면 네 회사 모두에 "내 글로 AI 학습하지 마세요"를 한 번에 전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웹사이트가 없는 사람도 챗GPT·제미나이·클로드·X에서 "내 대화로 학습하지 마" 설정은 지금 바로 끌 수 있어요. 둘 다 정리했어요.

1. 무슨 발표였나
- 2026년 11월 1일, 오픈AI·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앤트로픽이 웹사이트의 'AI 학습 거부' 공통 신호를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어요(지디넷코리아 보도).
-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의 'AI 선호도(AIPREF)' 작업반에서 논의 중인 기술이 바탕이에요.
- 지금까지는 회사마다 따로 막아야 했어요. 오픈AI는 'GPTBot', 구글은 'Google-Extended'처럼 이름이 다 달라서, 블로그 주인이 회사별로 규칙을 하나하나 써야 했죠.
- 이제는 공통 이름 하나로 여러 회사에 같은 뜻을 전할 수 있어요.
2. 용어부터 쉽게
| 용어 | 쉬운 설명 |
|---|---|
| 크롤러 |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웹페이지를 읽어 가는 프로그램. 검색엔진도, AI 회사도 써요 |
| robots.txt | 웹사이트 맨 위 폴더에 두는 안내문 파일. "이 로봇은 들어오지 마세요" 같은 규칙을 적어요 |
| AI 학습 | AI를 똑똑하게 만들려고 인터넷 글·그림을 대량으로 읽히는 것 |
| 그라운딩 | AI가 답할 때 웹페이지를 참고해서 근거로 쓰는 것. 학습과는 다른 개념이에요 |
| AIPREF | IETF에서 논의 중인 'AI 사용 선호 표시' 규격. 아직 정식 표준이 아니라 초안 단계예요 |
3. 웹사이트 주인이 할 일: 두 줄 추가
내 사이트 주소 뒤에 /robots.txt를 붙여 열리는 파일에 아래 두 줄을 넣으면 돼요.
User-Agent: __usage_ai-training
Disallow: /- 뜻: "내 사이트 전체를 AI 모델 학습에 쓰지 마세요."
- 특정 폴더만 막거나 허용하는 세부 설정도 가능해요. 예를 들어 블로그 글만 막고 싶다면
Disallow: /blog/처럼 써요. - 워드프레스·카페24·아임웹처럼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라면 관리자 화면의 SEO 설정이나 파일 관리에서 robots.txt를 고칠 수 있어요.
- 네이버 블로그·티스토리 기본 도메인·브런치처럼 플랫폼에 빌려 쓰는 공간은 내가 robots.txt를 직접 고칠 수 없어요. 이 경우는 플랫폼 정책을 따라가요.
회사별 적용 시점
| 회사 | 언제부터 | 특징 |
|---|---|---|
| 오픈AI | 앞으로 수개월 안 | 구체적 적용 방식은 추후 공개 |
| 구글 | 2027년 초 | 따로 Google-Extended 설정이 없으면 공통 신호를 Google-Extended 거부와 같게 봄 |
| 마이크로소프트 | 2027년 2월 1일 | 학습과 별도로 '그라운딩'도 따로 관리 가능. 기존 noarchive·nocache 방식 쓰던 사이트는 2027년 3월 1일 전까지 새 방식으로 바꿔야 함 |
| 앤트로픽 | 구현 작업 착수 | 이번 규격 초안을 앤트로픽 케빈 켈리가 작성 |
그 전까지는 기존 방식(회사별 크롤러 이름으로 막기)을 같이 써 두는 게 안전해요.
되는 것 / 안 되는 것
| 되는 것 | 안 되는 것 |
|---|---|
| 내 글을 AI 모델 학습에 쓰지 말라는 의사 표시 | 사이트 접속 자체를 막기 |
| 폴더별로 학습 허용·거부 나누기 | 검색 결과에 안 나오게 하기 |
| 네 회사에 한 번에 전달 | AI가 검색해서 답변에 참고하는 것까지 막기(직접 대상 아님) |
| 이 신호를 무시하는 회사 처벌(강제력 없음) |
케빈 켈리는 "이건 콘텐츠 활용에 관한 의사 표시이지 크롤링 트래픽을 통제하는 신호가 아니다. 두 기능은 일부러 분리했다"고 설명했어요.
4. 웹사이트 없는 사람도: 내 대화로 학습하지 않게 끄는 법
| 서비스 | 경로 | 끄는 항목 |
|---|---|---|
| 챗GPT | 프로필 → 설정 → 데이터 제어 | '모두를 위한 모델 개선' 끄기 |
| 클로드 | 프로필 → 설정 → 개인정보 | 'Claude 개선에 도움' 끄기 |
| 제미나이 | 메뉴 → 설정 및 도움말 → 활동 | 제미나이 앱 활동(활동 유지) 끄기 |
| X(트위터) | 설정 → 개인정보 및 안전 → 그록 및 제3자 협력사 | 그록 학습 데이터 사용 체크 해제 |
- 메뉴 이름은 앱 업데이트에 따라 조금씩 바뀌어요. 안 보이면 설정 검색창에 '학습', '개선', '활동'을 검색해 보세요.
- 끄기 전에 나눈 대화는 이미 쓰였을 수 있어요. 끈 시점부터 적용된다고 생각하세요.
- 제미나이 활동을 끄면 이전 대화 기록을 이어서 보기 어려울 수 있어요.
5. AI에게 robots.txt 작성 맡기기
직접 쓰기 어렵다면 AI에게 이렇게 부탁하세요. 결과를 그대로 붙이기 전에 내 사이트 구조와 맞는지 꼭 확인하세요.
내 웹사이트 robots.txt를 만들어 줘.
조건:
1) 검색엔진(구글, 네이버) 검색 노출은 그대로 허용
2) AI 학습은 전부 거부. 공통 신호(User-Agent: __usage_ai-training)와
기존 회사별 크롤러(GPTBot, Google-Extended 등) 방식 둘 다 넣어 줘
3) /notice/ 폴더만 AI 학습 허용
각 줄이 무슨 뜻인지 한국어 주석도 달아 줘.6. 왜 지금 이런 발표가 나왔나
최근 AI 학습을 둘러싼 저작권 싸움이 커지고 있어요.
- 유니버설·소니가 AI 작곡 서비스 수노를 상대로 6만여 곡 무단 학습 소송
- 엘비스 프레슬리 권리사가 앤트로픽을 상대로 소송
- 메타가 기사 AI 학습 논란으로 약관을 고친 일
AI 회사들 입장에서는 "거부 의사를 쉽게 표시할 수 있게 했다"는 근거를 만들 필요가 있었던 셈이에요. 다만 아직 정식 표준이 아니고 강제력도 없어서, 실제 효과는 회사들이 얼마나 지키느냐에 달려 있어요.
7. 자주 묻는 질문
Q. 두 줄 넣으면 이미 학습된 내 글도 지워지나요? 아니요. 앞으로의 학습에 쓰지 말라는 의사 표시예요. 이미 학습된 데이터는 해당되지 않아요.
Q. 네이버 검색에서도 사라지나요? 아니요. 이번 공통 신호는 AI 학습용이라 검색 노출과는 별개예요. 다만 robots.txt를 잘못 쓰면 검색 로봇까지 막을 수 있으니 'User-Agent' 이름을 정확히 쓰세요.
Q. 네이버 블로그 운영자는 할 수 있는 게 없나요? robots.txt를 직접 못 고치는 구조라 플랫폼 정책에 달려 있어요. 대신 위 4번처럼 내가 쓰는 AI 서비스의 학습 설정은 직접 끌 수 있어요.
Q. 이 네 회사 말고 다른 AI 회사는요? 따를 의무가 없어요. 이번에 참여를 밝힌 곳은 오픈AI·구글·MS·앤트로픽 네 곳이에요.
출처
- 지디넷코리아 2026년 11월 1일 "'한 번 설정으로 AI 학습 거부'…오픈AI·구글·MS·앤트로픽 동참"
- IETF AI 선호도(AIPREF) 작업반 인터넷 초안
- 사진: 지디넷코리아 기사 이미지(오픈AI·구글·마이크로소프트·앤트로픽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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