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억 2천만 건 중 500건…"AI한테 택시·배달 시키는 사람 거의 없다" 우버 실적 발표 (이유·AI 에이전트 뜻·지금 이득인 사용법·요청문·결제 맡길 때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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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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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AI한테 말만 하면 택시도 부르고 배달도 시켜 준다"는 얘기, 올해 정말 많이 들으셨죠. 그런데 실제 숫자가 나왔어요. **세계 최대 차량 호출·배달 회사 우버에서 핼러윈 한 주 동안 3억 2,000만 건의 이동·주문이 있었는데, AI 에이전트가 넣은 주문은 고작 500건**이었대요.

우버 최고재무책임자(CFO) 발라지 크리슈나무르티가 11월 4일(현지 시각) 실적 발표 콜에서 직접 밝힌 숫자고,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어요. 아래에서 숫자의 의미, 'AI 에이전트'가 뭔지, 그리고 지금 우리가 AI를 주문·예약에 어떻게 쓰는 게 실제로 이득인지까지 정리했어요.

![차량 창문에 붙은 우버 스티커(사진=Getty Images, 테크크런치 게재)](/uploads/2026/11/onxgPnVYQOS4Yth2.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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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로 보기

| 항목 | 숫자 | 출처 |
|---|---|---|
| 핼러윈 주간 우버+우버이츠 전체 이동·주문 | 약 **3억 2,000만 건** | 우버 CFO, 실적 발표 콜 |
| 그중 AI 에이전트가 넣은 우버이츠 주문 | **500건** | 우버 CFO |
| 비율 | 약 **0.00016%** (64만 건 중 1건꼴) | 위 두 숫자로 계산 |
| 우버 앱으로 차 부르는 평균 시간 | **50초** | 다라 코스로샤히 CEO |
| 자주 먹는 음식 재주문 평균 시간 | **90초** | 코스로샤히 CEO |
| 도어대시(미국 배달앱)가 받은 AI 에이전트 주문 | 지금까지 **수백 건** | 도어대시 지난주 실적 발표 |
| 시장의 주요 AI 비서 수 | 약 **8개** → 10개 이상으로 늘 것 | 코스로샤히 CEO |

코스로샤히 CEO는 "아주, 아주 초기이고 반응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하면서도 "모든 AI 회사가 우리와 이야기하고 있다", "결국 수요에는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낙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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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듣는 분을 위한 용어

| 용어 | 뜻 |
|---|---|
| AI 에이전트 | 질문에 답만 하는 게 아니라 **나 대신 앱·웹사이트를 조작해서 일을 처리**하는 AI. 예: "집에 가는 택시 불러 줘" → 직접 호출까지 |
| 에이전틱 웹 | 사람이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주문·예약하는 인터넷을 부르는 말 |
| 실적 발표 콜 | 상장사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자·애널리스트와 질의응답하는 자리. 여기서 나온 숫자는 회사가 공식적으로 말한 것 |

지금 AI 에이전트를 내놓은 곳은 오픈AI(챗GPT), 앤트로픽(클로드), 구글(제미나이), 스페이스X AI(그록)와 수많은 스타트업이에요. 메타의 AI 앱 '뮤즈'는 지난달 미국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사용자 1,000만 명을 넘겼고, 메타는 쇼핑·거래에 쓰는 사람이 많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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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렇게 안 쓸까: 이유 정리

| 이유 | 설명 |
|---|---|
| **앱이 이미 빠름** | 차 부르기 50초, 재주문 90초. AI한테 설명하는 시간이 오히려 더 걸릴 수 있음 |
| **돈이 걸린 일은 불안** | 엉뚱한 주소·메뉴·결제가 되면 손해. 사람들이 마지막 확인은 직접 하고 싶어 함 |
| **습관** | 이미 손에 익은 앱을 굳이 바꿀 이유가 약함 |
| **아직 연결이 덜 됨** | AI 회사와 서비스 회사의 연동이 이제 막 시작 단계 |

테크크런치도 "AI 에이전트가 반드시 누구의 시간을 아껴 주는 건 아니라는 뜻"이라고 짚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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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지금은 AI를 어떻게 쓰는 게 이득일까

결론부터: **'고르는 일'은 AI에게, '누르는 일'은 내가.** 비교·검색·계획은 AI가 훨씬 빠르고, 결제 버튼은 내가 누르는 게 안전해요.

| 상황 | AI가 잘하는 것 | 내가 하는 것 |
|---|---|---|
| 회식 장소 | 인원·예산·위치 조건으로 후보 추리기 | 지도 앱에서 확인 후 직접 예약 |
| 여행 동선 | 일정표·이동 순서 짜기 | 교통·숙소는 각 앱에서 결제 |
| 배달 메뉴 | "단백질 많고 1만 원 이하" 조건 정리 | 배달앱에서 주문 |
| 선물 | 받는 사람 취향·예산으로 리스트 | 쇼핑몰에서 리뷰 보고 구매 |
| 택시 | 출발 시간 계산(약속 시각 역산) | 택시 앱으로 호출 |

**복사해서 쓰는 요청문**

```
강남역 근처 저녁 회식 장소 후보 5곳 추려 줘. 8명, 1인 3만 원 이하, 룸 있는 곳, 역에서 도보 5분 이내. 표로 정리하고 확인해야 할 점도 적어 줘.
```

```
내일 오전 10시 판교 미팅이야. 집은 수원역 근처. 대중교통·택시 각각 몇 시에 출발해야 하는지 여유 시간 15분 넣어서 계산해 줘.
```

```
1만 원 이하로 점심 배달 시킬 건데 단백질 많은 메뉴 종류 7개 추천해 줘. 메뉴 이름만, 고를 때 주의할 점 한 줄씩.
```

```
부모님 결혼기념일 선물 고민 중이야. 예산 10만 원, 두 분 다 60대, 등산 좋아하심. 후보 8개 표로, 장단점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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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에이전트에게 주문·결제를 맡길 때 체크리스트

앞으로 AI가 실제 주문까지 하는 경우가 늘어날 텐데, 써 본다면 이건 꼭 확인하세요.

1. **최종 확인 화면을 반드시 보기**: 주소·수량·금액·결제 수단을 내 눈으로 확인한 뒤 승인.
2. **결제 한도 걸기**: 카드사 앱에서 온라인 결제 한도를 낮게 설정하거나, 소액 전용 카드를 연결.
3. **카드 번호를 대화창에 직접 쓰지 않기**: 공식 연동(로그인 연결)만 쓰고, 채팅에 카드 번호·비밀번호를 붙여 넣지 마세요.
4. **주문 내역 바로 확인**: AI가 주문한 뒤 해당 앱의 주문 내역에 제대로 들어갔는지 확인.
5. **수상한 'AI 대행' 앱 주의**: "AI가 대신 예약해 준다"며 카드 정보부터 요구하는 낯선 앱·링크는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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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Q. 한국에서도 AI한테 택시·배달 주문 시킬 수 있나요?**
A. 우버 사례는 미국 중심 숫자예요. 국내 서비스는 AI 비서와의 연동 범위가 서비스마다 다르고 수시로 바뀌니, 쓰려는 앱의 공지를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지금 당장 확실히 되는 건 위처럼 AI로 '고르고' 앱에서 '주문'하는 방식이에요.

**Q. 그럼 AI 에이전트는 거품인가요?**
A. 숫자만 보면 아직 '초기'예요. 다만 우버 CEO도 AI 비서가 10개 넘게 늘 것이라 보고, 모든 AI 회사와 협의 중이라고 했어요. 반복적이고 귀찮은 일(정기 주문, 여러 사이트 비교)부터 천천히 늘어날 가능성이 커요.

**Q. 어떤 일은 AI 에이전트가 앱보다 나을까요?**
A. 앱 여러 개를 오가야 하는 일이에요. 예를 들어 "이번 주말 부산 1박, 숙소·KTX·맛집 한 번에 짜 줘"처럼 비교가 많은 일은 AI가 시간을 확실히 줄여 줘요. 반대로 버튼 몇 번이면 끝나는 재주문·택시 호출은 앱이 더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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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 우버 핼러윈 주간 3억 2,000만 건 중 AI 에이전트 주문은 500건.
- 이유는 "앱이 이미 50~90초로 충분히 빠르고, 돈 걸린 일은 직접 확인하고 싶어서".
- 지금 가장 이득인 방법: **AI로 고르고, 앱에서 내가 누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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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TechCrunch, "Almost no one uses AI agents to book their Uber, company says" (2026년 11월 4일)
- 우버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 콜(다라 코스로샤히 CEO, 발라지 크리슈나무르티 CFO 발언, 테크크런치 인용)
- 사진: Getty Images(테크크런치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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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I 라운지 (https://www.ai-lounge.co.kr/post/122)
